LG전자, 협력회사 자생력 강화 가속화한다
LG전자, 협력회사 자생력 강화 가속화한다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4-03 10:54
  • 승인 2012.04.03 10:54
  • 호수 935
  • 3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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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김나영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는 지난달 28일 평택 러닝센터에서 최남현 동반성장 담당, 하용호 인재육성 담당 등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아카데미’출범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시작된 ‘동반성장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확대·개편, 사내 교육기관으로서의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협력회사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LG전자는 평택 러닝센터 내의 건물 한 동을 ‘동반성장 아카데미’ 전용 건물로 지정, 현판식도 가졌다. 이로써 협력회사 임직원들은 30여 개 강의실을 갖춘 전용 건물에서 연중 수시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교육대상 협력회사를 지난해 500여 개에서 올해 600여 개까지 확대한다. 2차 협력회사 비중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도 지난해 약 60개 과목에서 올해 약 90개 과목으로 다양화한다. 약 24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사출성형 등 경영·생산성·품질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과목을 신설한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협력업체에는 업체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 역량향상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최남현 LG전자 동반성장 담당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은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동반성장 의지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1등 협력회사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 배양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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