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박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발견’에 출연한 존박은 신보라의 새 남자친구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신한국어를 어눌하게 하는 교포로 등장해 “여기 브런치 돼? 난 웰던으로 뚝불 줘. 고기 수입산 아니지?”라며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의 등장이 못마땅했던 송중근은 “할머니 뼈 해장국에는 할머니 뼈가 들어있고, 엄마 손 칼국수에는 엄마 손과 칼이 들어있다”며 존박을 겁줬다.
그러나 존박은 “재밌냐? 속아주니까 진짜 바보로 아냐”며 반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접한 존박은 “대본에 충실했고 신보라 누나와 송준근 형의 세밀한 연기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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