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는 2일 아버지와 자신을 무시하고 폭행한다는 이유로 친형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27)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선족인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아버지의 집에서 형과의 다툼 중 형의 어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에도 형이 동생을 무시하고 폭행을 일삼았다”며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에 형이 주먹을 휘둘러 김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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