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는 기자회견에서 “원래 결혼 소식은 내가 출연 중인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에서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MBC가 파업 중이라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하지만 결혼이 5월이라 더 이상 미루기가 힘들 것 같아 오늘 정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무한뉴스’에서 결혼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나도 유재석 씨를 비롯한 동료들의 2세를 보면 부럽다. 어른들도 무척 바라고 계신다.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아직 젊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2세 계획은 상의할 계획이다”라며 “속도위반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정준하는 또 “사회는 이휘재이나 유재석이 봐주며 주례는 이순재 선생님께 부탁드릴 예정이다. 축가는 박명수 씨가 자신에게 단독으로 맡기라고 했는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하는 5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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