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의 데스노트가 이따금 대두되고 있다.
‘연정훈 데스노트’란 지난해 10월 2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한가인과의 결혼 이후 공공의 적이 되었다며 배우 연정훈이 직접 털어놓은 얘기다.
이날 방송에서 연정훈은 “한가인과 결혼하면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며 “데스노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스노트’는 일본의 유명 만화로 ‘데스노트’라는 공책에 자신이 죽이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죽는 노트를 말한다.
실제로 두 사람이 지난 2005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린 후, 한가인의 남성팬들이 이유없이 연정훈을 시기하고 질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가인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런 글들을 재밌게 봤는데 나중엔 스트레스를 받더라. 나 때문에 남편에게 안티가 생겼다고 해서 힘들었다”며 “하지만 그렇다고 남편에게 미안한 것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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