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자신의 몸매 사이즈를 정정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는 이소라와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소라는 "슈퍼모델이 되기 전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적도 없었다"며 "내 다리가 굉장히 뚱뚱한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이소라는 슈퍼모델이 되기 전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슈퍼모델이 됐을 때 하루아침에 내가 신데렐라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며 "과거엔 평범하고 키만 커서 남자들에게 인기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소라는 "난 66사이즈다. 인터넷에 44사이즈라고 기사가 났었다. 이후 모든 분들이 내게 44사이즈 옷을 주더라"며 "난 44사이즈가 맞아 본 적도 없고 입어 본 적도 없다. 키가 크고, 뼈가 굵다. 아주 마를 때는 55사이즈를 입는다"고 잘못 알려진 본인의 사이즈를 정정해 웃음을 줬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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