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격훈련 이후…MB·與 지지율↑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MB·與 지지율↑
  • 장진복 기자
  • 입력 2010-12-28 10:47
  • 승인 2010.12.2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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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강행 이후 이명박 대통령 및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넷째 주 실시해 27일 발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5.5%로 전 주(42.3%)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40.2%로 전 주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반면 민주당은 전 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4.5%를 기록, 양당 간 격차가 15.7%포인트로 전 주(13.9%포인트)보다 벌어졌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4.3%, 자유선진당 3.4%, 국민참여당(3.1%), 진보신당(1.4%)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전 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29.1%를 기록했으며 2위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으로 12.0%, 3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10.7%를 차지했다.

이어 4위 오세훈 서울 시장(8.3%), 5위 김문수 경기도 지사(8.2%), 6위 민주당 손학규 대표(7.7%) 등이었다.

보수진영 대선주자들 중에서는 박 전 대표(32.2%)가, 진보진영 주자들 중에선 유 원장(13.9%)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4%포인트.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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