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심슨의 ‘만삭 누드’가 검열을 당했다.
지난 23일 미국의 인터넷매체 ‘이세벨’은 최근 임신한 심슨의 누드를 표지 및 화보로 다룬 여성잡지 ‘엘르’ 미국판이 미국 애리조나 투손 지역 편의점에서 표지가 가려진 채 진열됐다고 전했다.
한 시민에 의해 촬영된 사진에 따르면, ‘엘르’는 ‘이 판을 치우지 마시오’라는 경고와 함께 심슨의 몸을 가린 채 진열됐다.
잡지의 표지에는 만삭의 심슨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오른팔로 가슴을 왼손으로는 자신의 배를 가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의점 주인은 “지역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쳐 가려놓은 것”이라며 “회사 차원의 결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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