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그림자’ 신다은이 이필모에 대한 순정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는 강기태(안재욱)의 밀항 후, 4년이 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명희(신다은)는 피에르(김광규)의 의상실 보조의 위치에서 벗어나 수석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해 부하 직원들을 거느리며 대폭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희는 실장님이라 불리며 직원들의 실수를 엄하게 혼내는가하면, 최고의 여배우가 된 정혜(남상미)의 영화 의상을 담당하는 장면이 이어져 그의 당찬 성장을 그렸다.
또한 수혁(이필모 분)의 생일에 직접 디자인한 커프스 버튼을 선물로 건네며 재차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처럼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수혁만을 바라보는 명희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해 신다은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희는 세월이 가도 수혁이만 졸졸졸, 총총총”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명희의 일편단심 ‘수혁바라기’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80년대로 접어들며 드라마의 제 3막을 연 MBC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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