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석·윤아 주연의 ‘사랑비’가 아쉬운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6일 저녁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5.8%(AGB닐슨코리아리서치/전국기준)의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인하(장근석 분)와 윤희(윤아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도서관에서 이 둘의 첫 만남은 마치 ‘로미오와줄리엣’, 혹은 ‘그남자의책198쪽’을 연상시켰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멜로드라마의 거장 윤석호 PD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다소 지루한 전개에 혹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시청률 20.6%, SBS ‘패션왕’은 9.2%를 기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