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박근혜, MB정권의 아바타”
한명숙 “박근혜, MB정권의 아바타”
  • 천원기 기자
  • 입력 2012-03-26 17:21
  • 승인 2012.03.2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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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서울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일요서울|천원기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6일 “지난 4년간 난폭운전을 해 민생파탄을 이룬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동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판을 바꾸고, 파란색을 빨간색으로 갈아입은 새누리당에게 다시는 속아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박 윈워장은 MB의 아바타로 MB정권의 실정을 비판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과 MB정부 4년 동안 혹독한 겨울을 지낸 민생파탄의 총체적인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해찬 후보가 세종시에 출마한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세종시를 원안에 준하는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실천의지”라며 “이 후보는 비전과 강한 결단, 추진력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도를 변방이 아닌 우리나라의 중심으로 되돌리기 위해 민주당은 노력할 것”이라며 “세종시를 행정수도에 준하는 원안대로 굳건하게 만들어내고, 과학비즈니스벨트와 RND연구소, 대덕과학기술연구소를 연결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벨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물가, 전월세 다 오르고 있고 장사는 안 되고 소비자들도 힘들다”면서 “1%재벌에게만 특권을 주고, 99%에게 고통을 안겨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 심판바람이 충청도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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