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시신 부검 결과 휘트니 휴스턴이 욕조에 넘어져 익사했으며 심장 마비는 코카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검시관실은 "숨진 휴스턴에 대한 약물검사 결과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그녀의 사망은 익사 사고와 코카인,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이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또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마리화나 등의 다른 마약은 그의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호텔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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