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말년 씨리즈'의 작가 이말년(이병건)과 '패션왕'의 작가 기안 84(김희민)가 M넷 '슈퍼스타K 4'의 카툰 포스터를 제작했다.
8일 시작되는 '슈스케4' 참가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긴 두 포스터에 슈퍼스타K 측은 "작업에 어떠한 가이드라인도 없었다. 두 작가가 자유롭게 슈퍼스타K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말년의 포스터에는 "다른 오디션과는 차원이 다른 슈퍼스타K가 돌아왔다! 3월8일 당장 전화하라"는 문구가, 패션왕을 패러디한 기안84의 포스터에는 "패션은 시작일 뿐 노래로 완성하라! 3월8일 최고간지 오디션의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두 포스터에는 웹툰 작가 각각의 개성이 물씬 풍긴다.
이말년은 "이말년 씨리즈가 오감만족 웹툰이라면 슈퍼스타K야말로 오감만족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며 "시즌4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안 84는 "슈퍼스타K4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포스터다. 슈스케4의 간지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얼마나 상승할 지 팬의 입장에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