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여중생이 영어 수업 중 기간제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MBN은 대구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영어교사인 A씨가 수업중 떠들던 여학생 B양을 훈계하자 이에 격분한 B양이 A교사의 빰을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대구 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B양은 A교사가 칠판지우개로 머리를 때리자 화를 참지 못하고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폭행을 당한 A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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