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킹 투하츠’ 에 현빈이 전광판 까메오로 등장하며 ‘현빈앓이’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현재 군 복무 중인 현빈이 전광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항아(하지원 분)가 세계장교대회 WOC를 위한 남북 공동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남한을 방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준비된 차량을 타고 이동을 하던 중 빌딩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보게 된 항아는 “저 사내가 정지훈인데 세계적인 율동사내다. 군에 들어가서 지금은 이등병, 우리로 말하면 신입 병사다”라고 동료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저기 강동원은 인민봉사 중이고 조인성은 공군이다. 잘하면 우리랑 훈련할 수도 있겠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아는 조인성의 제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현빈이 있으니 저 사내면 된다. 군대간지 1년 밖에 안 됐고 군관은 아니지만 이름값이 있으니 잘하면 우리랑 같이 뛸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떡밥에 더 관심 많은 것 아니냐”는 동료의 지적에 “내가 저 동무들 얼굴보고 좋아하는게 아니다. 해병대면 최고의 실력 아니겠냐”고 반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현빈이 깜짝 등장한 ‘더킹 투 하츠’는 21일 첫 방송 시청률 16.2%를 기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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