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4호가 최종선택에서 결국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농어촌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농어촌 총각들과 도시처녀의 색다른 짝 찾기였던 이번 방송에서는 짝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자4호는 인기남 남자7호의 사랑을 독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거절했다. 이에 여자4호는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설렘이 사랑으로 발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너무 큰 장벽이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마음을 밝혔다.
그녀는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남자7호의 마음을 얻었지만, 스스로 남자7호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지 못했던 것.
앞서 여자4호는 남자7호에 대해 "나는 활동적이어서 그런 점이 남자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남자7호는 조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것 같다. 또 현실적으로 나이 차이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여자4호는 27살, 남자7호는 38살로 무려 11살 차이가 난다.
여자 4호는 이날 남자 1호와 4호에게도 선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예고된 다음주 '짝'은 해외 첫 로케이션 편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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