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정의 과거 초혼시절의 불운했던 기억을 고백했다.
김민정은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고교지기 전유성·안병경·김민정의 우정이야기와 더불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내를 터놓았다.
김민정은 “과거 힘들 때 남편을 만났다. 사실 안좋게 보시겠지만, 초혼 때 240평 한남동에 살았다. 하지만 그 대궐 같은 집이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러면서 돈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마음 편한 삶,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생각했고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며 “지금의 남편은 내 단점까지도 좋게 여겨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경제력보다 서로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사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안병경은 뇌종양과 사업 실패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10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삶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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