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보영이 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핑크 원피스를 입어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연출 김용수, 한상우 / 극본 김인영) 제작발표회에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난 핑크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이날 이보영은 자연스러운 웨이브 머리와 한쪽 어깨를 드러낸 디자인 원피스로 그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핑크 원피스는 이보영의 뽀얀 피부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며 화사한 봄의 여신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를 그려낸 작품. '적도의 남자'는 이현우(어린 김선우 역)와 임시완(어린 이장일 역)의 풋풋한 소년기를 감성적인 색채로 다룬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대립하는 두 남자의 의미심장한 모습을 스피디하게 그려낸다.
특히 남자 주인공 엄태웅(김선우 역)과 이준혁(이장일 역)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엄태웅·이보영·이준혁·임정은·이현우·임시완(제국의아이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적도의 남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