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이삿짐센터 불러 집을 통째로 턴 ‘20대’ 여성이 붙잡혀 주변을 경악케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함께 생활하는 유흥업소 동료가 집을 비운 사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26·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9시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함께 생활하던 B씨(21·여)가 자리를 비우자 이삿짐센터를 통해 통째로 집을 털어 핸드백, 의류 등 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다른 곳으로 이사하면서 B씨의 물건을 자신의 물건인 양 속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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