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김보연(55) 전노민(46) 부부가 한 달 전 이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불과 2주 전까지 TV에 출연해 금슬이 좋은 부부처럼 행동했던 김보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노민의 소속사 엑시리온 엔터테인먼트측은 “며칠전 전노민이 이혼 사실을 밝혔다”며 “전노민이 한 달전 쯤 이혼에 합의하고 가정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었다.
문제는 최근까지 두 부부에 관한 얘기가 방송전파를 탔다는 점.
지난 3월 8일 방송된 아침 프로그램 MBC<기분 좋은 날>에서 김보연은 침실을 공개하며“최근 전노민이 바빠 쿠션을 대신 안고 잔다. 내가 없을 땐 남편도 이 쿠션을 안고 잘 것”이라고 말하며 아무 문제 없는 부부사이 인것 처럼 행동했다.
네티즌들은 ‘김보연, 전노민 부부가 이혼을 결심한 상태에서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노민 소속사 측은 “상식적으로 이혼 합의 전에 촬영한 것일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한편, 김보연은 MBC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열연 중이며, 전노민은 KBS 2에서 방송 예정인 <각시탈>을 촬영 중이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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