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불견 직장상사 1위는 책임을 회피 하는 ‘미꾸라지형 상사’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과장급 이하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의 91.9%가 ‘근무의욕을 떨어트리는 꼴불견 상사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중 51.8%가 ‘책임질 일에 발뺌하는 미꾸라지형 상사’가 가장 싫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직급별로는 사원급 직장인들이 ‘사사건건 감시하고 지적질하는 CCTV형 직장상사’(48.4%)가 가장 꼴불견이라고 대답했고, 대리급과 과장급 직장인들은 ‘미꾸라지형 꼴불견 상사’에 대해 각각 62.3%, 55.2%의 답을 했다.
이 외에도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무개념 상사 △보고서 제출하면 끌어안고 묵히는 청국장형 상사 △잔소리만 늘어놓는 훈계형 상사 등도 꼴불견 상사 순위를 이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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