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탤런트 송일국(41)이 세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소속사 한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태명) 세쌍둥이 아빠가 됐다. 산모와 세 아들 모두 건강하다. 아직 세 아이의 이름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그동안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만삭인 아내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세쌍둥이의 할머니인 김을동(67) 의원은 “요즘 한창 외부활동이 많아 며느리를 잘 챙겨 주지 못해 너무나 미안했다. 하나도 힘든데 셋이나 배에 품고 이렇게 무사히 출산한 며느리가 정말 대견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2008년 3월 부산지방법원 판사 정모(36)씨와 결혼했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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