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외국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한류시장 펼쳐
전주시, 외국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한류시장 펼쳐
  • 전북취재본부 고봉석 기자
  • 입력 2012-03-19 10:02
  • 승인 2012.03.19 10:02
  • 호수 933
  • 6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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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취재본부 고봉석 기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한류시장이 전주에서 펼쳐진다.
특히 중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대규모 취재단이 전주를 방문, 신문과 방송 매체를 통해 전주를 소개 할 예정이어서 한스타일 관광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에 따르면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전주여행 상품개발과 해외 홍보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한국슬로우시티본부 등과 연계해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주관광의 전략적 테마를 활용한 신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 구미주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비빔밥과 막걸리, 한옥 슬로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결합한 전주여행 상품개발 팸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음식과 여행, 문화 등을 테마로 하는 한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기자들을 비롯, 신문과 방송사 여행프로그램과 뉴스를 담당하는 언론인들도 초청, 가장 한국적인 전주관광을 소개함으로써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한류관광시장을 전주에서 활짝 열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유럽을 겨냥한 팸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독일프랑크푸르트지사와 공동으로 유럽지역의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4개 분야에 관한 여행일정을 수립하고 관련 과정을 일체 대행해주는 전문 여행업자 10명과 여행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기자 10명 등 모두 20여 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1박 2일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오는 4월 6일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행업자와 언론인 100여 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전주관광설명회와 팸투어에서 전주시는 이들 여행업자와 언론인들에게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전주비빔밥과 막걸리 한방체험, 공연 등을 선보여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전주 전통문화와 한류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5월과 6월경에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와 공동으로 중국 광동성 일대 여행업자 20여 명을 초청해 광동성을 타깃으로 하는 여름방학 학생투어와 전통문화체험, 미식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주와 익산, 군산과 연계한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전주를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까지 알리기 위한 글로벌 전주여행상품 개발과 해외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고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전주를 국제적 도시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고봉석 기자>

전북취재본부 고봉석 기자 press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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