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황현희는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토니안에게 키 굴욕을 안겨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불편한 진실’에 토니안과 스매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토니안은 이날 황현희에게 키 굴욕을 당해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황현희는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토니안에게 “이런데 출연하지 마시고 나를 다른 방송에 꽂아줘야지”라고 말했고, 이에 토니안은 “다음부터 방송 계속 꽂아주겠다. 그러니까 신발 벗어”라고 대답했다. 토니안은 황현희에게 신발을 벗으라고 계속 요구했고, 황현희는 토니안에게 “내 키가 168cm다. 프로필에 175cm로 돼 있던데 대신 같이 벗자”고 맞섰다.
프로필상 키로는 7cm나 차이가 나지만 실제 두 사람의 키는 비슷했다.
토니안은 “내 프로필 신장은 175cm”라고 끝까지 우겼지만 신발을 벗은 토니안의 키는 168cm의 황현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황현희는 “사장님 프로필 고쳐야겠다”고 놀렸고 토니안도 “괜히 나왔다”며 응수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스매쉬 멤버 민규 역시 178cm라는 프로필이 무색할 정도로 토니안, 황현희와 키가 비슷한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민규는 신발을 들고 도망가는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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