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이 자숙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정범균이 최근 불거진 각종 구설수에 따른 심경을 토로한 것.
이날 방송에서 정범균은 곽현화와 찍은 사진의 논란으로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는데 “그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체중이 3kg이나 늘었다”며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또한 신보라와의 관계에 대해 유재석이 “범균씨도 드디어 보라씨가 얘기를 하셨더라”라고 말하자 박미선이 “공개적으로 싫다고 하셨다”고 말했고 김원효도 “그래서 이제 눈을 돌렸다. 범균이가 유재석 선배님처럼 아나운서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정범균은 “이런 것 때문에 내가 가는거야. 나는 아무 것도 안했다. 집에서 아무 이유 없이 자숙하고 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최효종은 “요즘 떨어진 물건을 줍지 않는다”며 논란을 일으켰던 곽현화와의 사진 속 포즈를 직접 재연해 웃음을 유발시켰다.
한편, 정범균은 라디오를 통해 신보라에게 구애 후 공개 퇴짜 맞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공식적으로 끝이 났다”고 시인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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