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방송 재개, '꿈엔들', '남심여심' 으로 새롭게 시작
일밤 방송 재개, '꿈엔들', '남심여심' 으로 새롭게 시작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3-15 14:27
  • 승인 2012.03.1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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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일밤 <사진=MBC 홈페이지>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이 4주간의 공백을 깨고 부활한다.

지난달 19일을 마지막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던 '우리들의 일밤'은 오는 18일 모든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재시작한다.

재정비를 마친 '우리들의 일밤'은 고향버라이어티 '꿈엔들'과 남녀소통버라이어티 '남심여심'으로 꾸며진다.

'꿈엔들'은 연예인 MC와 아이돌 멤버들이 지방을 돌며 로고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형식으로 개그맨 지상렬 김태현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경실 정주리, 배우 최정윤 등이 참여한다.

이어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남녀가 성역할을 바꿔봄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형식을 가진 '남심여심'에는 개그맨 정준하 정선희 신봉선, 배우 오만석 최송현, 아이돌 그룹 멤버 천지와 은지 등이 출연한다.

이로써 '우리들의 일밤'의 결방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모든 코너를 외주 제작사에 맡기게 됐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30년 가까이 이어온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데 통째로 외주에 넘긴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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