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은 최근 종편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K-1 선수들과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 참여한 최홍만은 프로그램을 이끄는 8명의 MC 중 평소 최홍만과 절친한 사이인 고영욱이 ‘예전 걸그룹 멤버와 짧고 굵게 만났다던데’란 질문에 "사실이다. 모두가 알만한 유명 그룹 멤버"라고 밝혀 과거 연애 상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007년 효도르와 대결했지만 아깝게 패했던 그는 '이종격투기 황제' 효도르와의 재대결을 언급했다. 의사를 묻는 질문에 "자신있다"면서 "다만 준비 기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홍만은 자신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과거를 밝혔다. MC들이 학창 시절 대해 묻자 그는 "중학교 시절엔 혼자 춤추고 멋 부리는 것을 좋아했을 뿐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학교에서 노는 친구들이 나를 싫어해서 많이 맞고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에게 맞고 선생님에게는 (그 사실을 숨기고)'계단에서 굴렀다'고 말했다"며 "이런 일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있었다. 하도 폭력에 시달려서 어머님 고향인 제주도로 전학을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홍만이 출연한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는 16일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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