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유출 곤욕, 스칼렛 요한슨 심경인터뷰
누드사진 유출 곤욕, 스칼렛 요한슨 심경인터뷰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3-15 08:43
  • 승인 2012.03.1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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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요한슨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누드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칼렛 요한슨이 '스타일 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발생한 누드 사진 유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요한슨은 "정말 끔찍하고 치욕스러웠던 경험이였다"며 "사건이 발생한 후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쉽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았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요한슨은 "당시 사건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사진을 퍼뜨렸다고 생각해 20년 간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의심했다"면서 "개인 이메일을 해킹한 해커 소행이라는 결론이 났을 때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과거 스칼렛 요한슨은 욕실에서 직접 찍은 누드사진이 인터넷으로 퍼져 곤욕을 겪었다. 범인은 일반인 남성 크리스토퍼 채니(35)로 지난해 10월 미국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톱스타들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데 중독됐다"며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열애설과 동거설에 불쾌한 심경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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