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란히 SBS 새 드라마 ‘패션왕’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신세경과 유리는 지난 14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린 드라마 제박발표회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신세경은 복근이 노출된 하얀 투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이른바 11자 복근과 여성미 물씬 풍기는 뒷태로 원조 베이글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신세경은 이날 취재진들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복근이 하나도 없다”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데 복근처럼 보였다면 다행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반해 연기자로 첫 도전장을 내민 소녀시대 유리는 몸매 라인이 잘 드러난 네이비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SBS 드라마 패션왕은 신세경, 권유리를 비롯해 유아인 이제훈 등이 출연하며,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샐러리맨 초한지’의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다.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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