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멜로영화의 달달함이 관객을 찾아온다.
3월에 개봉하는 대표적 멜로영화 두 편 '건축학개론'과 '서약'이 주목받고 있다. 첫사랑의 기억을 담은 국내영화 '건축학 개론'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할리우드 영화 '서약'.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을 담은 멜로영화의 흥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와 건축주로 다시 만난 승민(엄태웅 분)과 서연(한가인 분)이 함께 집을 짓는 동안 스무 살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건축을 소재로 한 이색적 작품으로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주목 받은 한가인과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 그리고 엄태웅과 이제훈의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서약'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와 평생 그녀만을 사랑하기로 맹세한 한 남자의 실화를 담은 감동 스토리이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와 한 남자의 이야기로 전개되며 할리우드 멜로 퀸 레이첼 맥아담스와 채닝 테이텀이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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