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지역 기업·파트너 본격 지원 나섰다
한국IBM, 지역 기업·파트너 본격 지원 나섰다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2-03-14 11:08
  • 승인 2012.03.1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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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한국IBM은 지역 사무소를 기존 4개에서 11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역 기업고객과 비즈니스파트너 지원에 본격 나섰다.

IBM의 지역 확대 전략은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다. 성장 기회가 크다고 판단되는 전세계 미개척 시장에 진출하여 지역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혁신,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IBM은 한국을 포함해 60개 이상의 성장시장 국가에서 230개 이상의 지역 사무를 설립·운영 중이며, 지난 10년간 성장 시장의 지역 사무소 네트워크를 140% 이상 늘려왔다.

한국IBM은 기존 수도권의 성장 중심지 외에 전국 지역 소재의 지역 정부, 기관 및 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IBM의 인력, 기술 자원, 포트폴리오 등 모든 비즈니스 구성 요소에 체계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기존 사무소의 영업 반경을 넓히는 한편, 인천, 수원, 원주, 아산, 전주, 창원, 제주 등 7개의 신규 사무소를 개소하고 총 11개 지역에 IBM 사무소를 확대 운영한다.

새로운 비즈니스파트너를 선정, 기술지원 및 인력채용 등에도 전방위로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 사무소를 확충하는 지역에 적합한 자원을 조기 배치하고, 지역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화된 솔루션과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성장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석 한국IBM 부사장은 “IBM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의 고객 및 비즈니스파트너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고객 접점 확대 및 비즈니스파트너사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에 일조하는 IBM의 스마터 플래닛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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