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이 학창시절에 겪은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정범균은 최근 SBS 파워FM '이석훈의 텐텐클럽'에 출연해 학창시절 과거를 고백했다.
정범균은 예삐공주 이용진과 학창시절 추억담을 나누다 컴퓨터를 훔치다 선생님께 걸렸던 기억을 전했다.
정범균은 "컴퓨터가 정말 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학교 컴퓨터실에 있던 컴퓨터를 훔치다가 그 현장을 담임선생님께 들켰다"며 "선생님께 컴퓨터가 정말 하고 싶어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직접 용산으로 가서 컴퓨터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담임 선생님의 마음에 큰 가르침을 느꼈고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낸다"며 스승의 날에 꼭 찾아 뵙겠다는 편지를 전했다.
정범균 과거 고백에 네티즌들은 "정말 현명한 선생님이시네요", "훌륭한 선생님에 훌륭한 제자", "나에게도 저런 선생님이 계셨으면", "참으로 훈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