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배우 엠마왓슨이 좋아하는 영화로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를 꼽아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에 오르고 있다.
엠마 왓슨은 패션잡지 '보그'의 인도판 3월호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똥파리'를 언급했다. 그녀는 "양익준의 '똥파리',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에', 길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 그리고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모든 작품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명한 독서광이기도 한 엠마 왓슨은 "책의 느낌을 사랑한다. 새 책을 살 때 항상 날짜와 책을 산 장소를 적어 넣는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 그 책을 읽었는지에 대한 기억은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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