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차 특집 - 외제차가 국내로 go!
해외 신차 특집 - 외제차가 국내로 go!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2-03-13 10:36
  • 승인 2012.03.13 10:36
  • 호수 932
  • 3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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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012 모델 ‘주목’


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컴팩트카 The new A-Class와 고성능 로드스터 SL 63 AMG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ML 63 AMG와 E 300 BlueTEC HYBRID를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내연엔진의 높은 잠재력을 입증할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EFFICIENCY 모델들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이는 The new A-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스포티 컴팩트 모델로, 전세계 컴팩트 세그먼트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혁신적인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The new A-Class는 컴팩트 클래스 최고의 진취적인 디자인으로 컨셉 A-Class의 디자인 역동성을 현실화했다. 클래식한 투-박스 디자인의 신선한 재해석과 독특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감성의 The new A-Class를 탄생시켰다. 이전 모델보다 18cm 자세를 낮춘 The new A-Class의 입체적 라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형적인 디자인 언어가 컴팩트 클래스에도 반영되었음을 시사해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부 또한 고급 소재와 실버 크롬 트림 등으로 세련되고 스포티한 매력을 자아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The new A-Class에는 109마력에서 211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엔진들이 탑재된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은 역동적인 성능과 함께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The new A-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단 99g /km이라는 놀라운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The new A-Class에는 동급 최초로 레이더 기반의 충돌 방지 어시스트(COLLISION PREVENTI ON ASSIST)가 기본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출시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팬텀 시리즈 II를 지난 6일 발표했다. 20세기 초반 헨리 롤스경이 직원들에게 모든 것에서 완벽을 추구하고, 현존하는 최고의 것을 더 좋게 만들 것을 촉구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오늘날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창시자의 훌륭한 원칙을 지속적으로 지켜 나아가고 있으며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팬텀 시리즈 II를 자랑스럽게 선보인다.

심사숙고 끝에 팬텀 세단, 팬텀 드롭헤드쿠페 및 팬텀 쿠페가 포함된 자동차의 정점에 서있는 차에 대해 오늘날의 새로운 세상을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감싸는 현대적이면서도 영속적인 디자인으로 업데이트됐다. 또한 드라이브트레인, 사용의 편리함 및 연결성에 있어서도 상당한 향상이 있었다.

롤스로이스의 CEO인 토스텐 뮐러-오트포스는 “2003년 출시 이후 롤스로이스 팬텀은 자동차에 있어서 탁월함의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팬텀 시리즈 II는 디자인, 드라이브트레인 및 기술적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오랫동안 긍지를 가지고 세계최고의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한다” 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신형 300C 판매호조로 상승세 이어가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지난 2월 한 달간 총 3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0.8%의 성장을 이어갔다. 2월 판매량으로는 2009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크라이슬러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신형 300C의 꾸준한 인기가 2월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형 300C는 지난달 출시되며 125대가 판매된 데 이어, 2월에는 158대로 판매가 더욱 늘어 전월 대비 26.4%, 전년 동월 대비 85.9%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고효율·고연비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형 300C 디젤 모델은 전월 대비 63.2%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수입 디젤 세단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크라이슬러 판매 성장의 일등 공신, 신형 300C는 최근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의 ‘2012 10 베스트 패밀리 카’(10 Best Family Cars of 2012)를 비롯하여,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의 ‘2012 가장 안전한 차’ (Top Safety Pick), 안전, 편의,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컨넥티드 월드 매거진 (Connected World Magazine)의 ‘2012 올해의 커넥티드 카’ (2012 Connected Car of the Year) 중형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연이은 찬사를 받으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송재성 크라이슬러 코리아 상무는 “최근 선보인 크라이슬러, Jeep 브랜드의 고효율·친환경 모델들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Jeep 윈터 캠프,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바탕으로 지난 달에 이어 3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 한해 No.1 미국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 크루즈 왜건, 제네바에서 베일 벗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크루즈 왜건(Chevrolet Cruze Wagon)’ 양산 모델이 오는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개최되는 ‘2012 제네바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시장 판매에 들어갈 크루즈 왜건은 전면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루프랙이 조화를 이뤄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을 연출한다.

기존의 크루즈 세단 모델 보다 넓게 설계된 차체(전장: 4678mm)는 안정된 승차감은 물론, 성인 다섯 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하며, 다양한 시트 배열을 통해 최대 1500 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크루즈 왜건은 1.6리터 및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엄격한 유로5 친환경 기준을 만족시킨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리터 및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게 되며,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디젤 엔진 모델은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todida@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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