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구권 지폐 500페소 뒷면엔 'Korea'(한국) 'Seoul'(서울) 'Kaesong'(개성)이라는 단어가 쓰여있다.
단어들과 함께 필리핀 지폐 뒷면을 장식하는 인물은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 前 상원의원으로 17세 때 최연소 종군 기자로 한국전을 취재했었다고 한다. 한국과 관련된 단어들은 당시 베니그노가 ‘마닐라 타임스’에 쓴 한국전 기사의 일부가 삽인 된 것.
필리핀 지폐에 한국전과 관련된 문구가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필리핀 지폐에서 저걸 찾은 사람이 더 대단한 것 같아”, “뭔가 신기한 느낌”, “신권에는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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