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10주년 기념 특집으로 역대 MC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핑클과 SES는 라이벌 관계였다”며 “무대에 오를 때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주현이 보고 ‘제일 키가 크니깐 SES 옆에 붙어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핑클의 목표는 SES를 이기는 것 이었다”면서 “유리가 ENG 촬영 중 다리를 다쳐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데 그날 SES가 1위를 하고 핑클이 져서 펑펑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90대 SES와 핑클이 최고였죠”, “그런 일화도 있었군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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