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우는 4월 초 방송예정인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 아부 쟁이 방송작가 ‘김연우’ 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김연우가 연기 할 ‘예능 작가 김연우’는 처음 작가를 시작했을 때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는 전부 사라지고 지금은 실력보다는 눈치와 아부로 버티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저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는 언제나 스탠바이 되어 있습니다”, “고런거 좋아하시는구나!”등의 아부멘트를 남발하면서도, 언젠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건도 좋은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할 것이라는 로맨틱한 꿈을 가지고 있다.
1998년 데뷔 이후 약 15년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김연우는 “모든 것이 처음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가제)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루는 작품. 예능PD, 작가,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방송국 사람들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