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말 후의 모습..."이런 상황 실제로 닥친다면 당신은?"
세계 종말 후의 모습..."이런 상황 실제로 닥친다면 당신은?"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3-08 12:16
  • 승인 2012.03.08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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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종말 후의 모습.<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전 세계 핵전쟁이 일어나든 영화 '노잉'처럼 태양 폭풍이 몰아쳐 지구를 통째로 삼켜버릴 대종말이 실제로 닥친다면 당신은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지구 대종말 이후 처참한 도시이 참상을 상상으로 그려놓은 그림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그림를 그린 장본인은 러시아의 한 예술가로 실제 사진에다 지구 종말 모습을 덧칠한 사진인데 모든 것이 파괴되고 멈춰버린 도시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러시아 작가의 이름은 블라디미르 마뉴인. 그는 이 작품으로 영화나 컴퓨터 게임 속의 장면과도 비슷하며 실제 사진을 포토샵과 3DMax로 가공해 현실로 닥칠 지구 대종말을 경고했다.

그래서 작품의 제목도 '세계 종말 후의 삶'(Life after the Apocalypse)이다. 인류 대멸종을 방불하는 대재앙의 현실 속에 살아남은 인간과 동물들의 모습은 처참하기 그지 없다.

그림 속 배경은 모스크바, 뉴욕, 워싱턴DC 등 세계 각국의 수도나 주요 도시여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옛날 만화에서 그려지던 내용이 현실로 이뤄지던 것처럼 지금 우리도 대종말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말과 함께 "전쟁 장면과 정말 흡사하다", "종말 후 뉴욕의 모습은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화면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선영 기자> ahae@seo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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