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 남주 주재 김장중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3월부터 소외된 남부권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주 1회 만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찾아가는 사회재활 프로그램 및 상담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따른다.
사회재활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장호원·설성·율면 거주 정신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장호원읍사무소 2층 문화의 집에서 일상생활훈련·정신건강교육·대인관계증진·자존감향상·대상자의 기능별 맞춤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남부권 정신건강 상담실을 3월 5일부터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설성면 제요리 소재 남부통합보건지소(첫째 주 월요일)와 장호원읍사무소 2층 문화의 집(셋째 주 월요일)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남부권 사회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정신건강 상담실 운영은 중리동 상공회의소 2층으로 이전한 시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기에 거리가 너무 먼 남부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키 위한 찾아가는 행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신청은 전화(031-637-2330~1)로 신청 가능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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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주재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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