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 큰 누나는 동생과의 대화에서 등장하기 시작한다. 동생이 누나에게 "누나 올 때 당면 좀 사와. 잊어버리고 안 샀네"라고 부탁한다. 이에 누나는 "큰 거, 작은 거?"라고 되묻고 동생은 "알아서 사와"라고 다시 대답한다. "내가 어떻게 알아서 사"라며 누나가 재차 되묻자 동생은 "아, 그냥 대충 사와 아무거나"라고 말한다.
이같은 동생의 대답에 누나가 사온 당면은 96인분에 해당하는 2.4kg짜리 당면. '통 큰 누나'라는 제목과 매우 어울리는 누나였다.
통 큰 누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 큰 누나의 한 방에 깜짝 놀랐네요","한 4~5년은 먹겠네", "할머니 팔순잔치할 기세"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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