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반도를 방문한 블레어 전 국장은 이날 CNN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전쟁이 시작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북한의 최근 침략은 한국을 낮은 단계의 군사적 대결로 가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어 전 국장은 “한국인들 사이에 한국군이 더 강력한 입장을 취하는 것에 대한 지지가 있다”면서 “한국 정부가 행동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블레어 전 국장은 지난 5월 사임했으며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DNI 국장 자리는 2001년 9·11 테러를 부른 정보기관의 운영 허점을 방지하기 위해 2004년 마련됐다.
정진탄 기자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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