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5월 중 교생 실습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으로 올해 4학년이 되는 김연아는 졸업하기 전 4주 교직과정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실습을 나가게 되는 학교는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훈련하며 실습을 병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모교인 수리고가 있는 경기도 군포 보다는 가까운 서울 시내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학교 쪽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곧 세부적인 일정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의 교생 실습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과연 어느 학교로 갈까", "김연아가 실습 나가는 학교의 학생들은 얼마나 좋으려나", "영어 선생님을 해도 되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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