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6.5% SNS 개인 계정 따로 관리해
직장인 26.5% SNS 개인 계정 따로 관리해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3-07 09:26
  • 승인 2012.03.0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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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SNS를 사용하는 직장인 10명 중 절반은 친한 사람에게만 계정을 공개하고 있으며 26.5%는 개인용 계정을 따로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 중인 직장인 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7%가 ‘친한 사람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는 28.7%, ‘모두에게 공개’는 19.6%, ‘사내 SNS 공개가 원칙’이라는 대답도 1.7%였다. 또한 전체의 26.5%가 사내 공개용 계정과 개인용 계정을 따로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 직원들에게 계정을 공개했다는 157명 중 76.4%는 ‘사내 직원들과의 친목도모’를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반대로 ‘공개할 생각은 없었으나 알려졌다’는 46.5%, ‘회사 내 정보공유’는 28.7%, ‘단순 업무 정보 공유’는 19.7% 등이 있었다.

계정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가 66.3%로 가장 많았다. ‘업무의 연장선이 될 것 같아서’는 15.2%, ‘불만사항을 토로하기 힘들어서’는 10.1%, ‘회사 사람들과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는 7.9% 순이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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