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정몽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산병원에서 장기7개를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일곱살 조은서양을 이승기 씨가 깜짝 방문"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승기의 병문안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은서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이승기 씨를 만나는 게 소원이었다고. 제가 이서진 씨에게 부탁해서 연락했더니 선뜻 만나겠다고 해서 오늘방문이 성사.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라고 방문 과정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 "이승기 씨가 은서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안아주고 선물도 한아름 건네주었는데 좋은 기억이 되겠지요"라는 글과 함께 조은서 양이 장난감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조은서 양은 선천적으로 음식을 소화하거나 흡수하지 못하는 '만성가성장폐색증'이라는 병을 앓았으며 최근 비슷한 또래의 뇌사자에게 간, 소장, 췌장, 위, 십이지장, 대장, 비장 등 7개의 장기를 이식받았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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