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이 무성했던 영화배우 전지현의 결혼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지현 소속사 J&CO 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오는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랑 최준혁(31)씨와 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에게 많은 축하 부탁 한다"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지현은 "(결혼 후에도) 책임감 잃지 않고 작품 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할 것이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1997년 패션잡지 '에꼴' 모델로 데뷔해 '해피 투게더'(1999), '시월애'(2000), '엽기적인 그녀'(2001), '4인용 식탁'(2003),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블러드'(2009) 등에 출연했다. 영화 '도둑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영화 '베를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