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해품달’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3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41.4%보다 5%포인트 정도 빠진 수치다.
제작진이 한가인과 김수현의 키스신이 담긴 예고편으로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정작 시청률은 소폭 하락한 것. 동 시간대 방송된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 대 쿠웨이트 전은 2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품달’의 이날 방송에서 훤(김수연 분)과 연우(한가인 분)는 서책을 읽던 중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을 담았다.
한편 다음주 종영을 앞둔 ‘해품달’은 피 묻은 장검을 든 채 연우에 의지해 서 있는 양명(정일우 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핏빛 전조가 감돌기 시작했다.
연우를 사이에 두고 양명과 훤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천원기 기자>000wonki@ilyoseoul.co.kr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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