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기호 전 판사 “정치 참여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단독] 서기호 전 판사 “정치 참여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 최은서 기자
  • 입력 2012-03-01 10:03
  • 승인 2012.03.0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빚었던 서기호 전 서울 북부지법 판사가 정치권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야당 측에서 서 전 판사의 정치 입문을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판사는 지난 29일 [일요서울]과 인터뷰에서 “(정당 입당과 관련한)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다”라며 “아직 논의 중으로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서 전 판사는 “정치 참여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서 전 판사가 조만간 정치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서 전 판사를 오는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9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 전 판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라며 “이정희 대표로부터 제안받기는 했지만 제가 꿈꾸는 재판상 독립, 사법개혁 과제 실현의 방안으로 적절한지 이런 저런 고민 중임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 전 판사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일요서울] 931호(2012년 3월 5일 발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hoies@ilyoseoul.co.kr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