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청소년 공부방 ‘희망공간 만들기’ 준공식
KB국민은행, 청소년 공부방 ‘희망공간 만들기’ 준공식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2-29 17:32
  • 승인 2012.02.2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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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29일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한국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의 첫 공부방 준공식을 갖고, 구세군에 ‘희망공간 만들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병덕 은행장과 박만희 구세군 대한본영 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수혜 학생이 완성된 공부방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용품과 민병덕 은행장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친필 사인 액자를 선물했다.

‘희망공간 만들기’는 KB국민은행이 한국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공부방 조성 대상은 전문시설을 통해 접수된 가정 중 소득 수준 및 주거 환경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전국 소외계층 청소년 80명에게 공부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공간 만들기’ 1호에 선정된 가정은 할머니와 두 자매가 함께 사는 조손 가정으로 조모가 2006년부터 두 자매를 보살피고 있지만 소득이 없어 양육 여건이 매우 열악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매는 자신들의 공부방을 가질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소외계층의 청소년이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리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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