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해를 때린 달, "성조대왕이 스포일러?"
하이킥 해를 때린 달, "성조대왕이 스포일러?"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2-29 12:05
  • 승인 2012.02.2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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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하이킥3 <사진=방송화면>

'해를 품은 달' 패러디가 등장해 화제다.
 
MBC 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28일 방송에서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패러디한 '해를 때린 달'의 내용을 미리 알아내기 위한 안내상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극 중 윤유선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후라이팬의 판매를 시작하지만 홍보방법이 없어 판매율이 저조하자 ‘해를 때린 달’ 스포일러를 올려 방문자 수를 늘리기로 결심하고 안내상에게 '해를 때린 달' 대본을 구해오라고 한다.
 
이에 안내상은 '해를 때린 달'에 출연중인 자신과 닮은 후배를 찾아가 "아내에게만 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드라마 내용을 입수했다.

이를 통해 후라이팬 판매라는 목적달성에는 성공했지만, 안내상의 후배는 스포일러 유출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곤혹을 치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내상은 스포일러 유출자인 후배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해 내 웃음을 주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내상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안내상이 실제로 ‘해를품은달’에 출연해서 그런지 더 웃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킥 28일 방송분은 11.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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