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굴욕, “박은혜의 귀여운 복수”
이승기 굴욕, “박은혜의 귀여운 복수”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2-29 10:55
  • 승인 2012.02.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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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혜, 이승기 <사진=방송화면>
가수 이승기가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박은혜에게 굴욕을 당했다.

MC 이승기가 박은혜를 소개하며 “오늘 박은혜 씨 처음 뵙는데 세월이 가도 나이가 안 느껴진다”고 말하자 박은혜는 “처음 안 뵈었어요! 다른 방송국 음악프로그램 MC를 할 때 이승기 씨가 데뷔를 했는데 저에게 사인CD를 주시면서 예쁘다고 써주셨는데 기억을 못하네요?”라고 말해 이승기를 미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은혜는 곧 “괜찮아요. 이승기 씨 이렇게 성공할지 몰라서 그때 사인CD를 다른 분에게 드렸어요”라고 말해 이승기에게 굴욕을 줬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이승기에 대한 귀여운 복수였다.

한편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승기 사인CD 귀한데 남을 주다니 완전 굴욕”, “이승기 굴욕 당하는 표정이 귀여워”, “오랜 만에 나온 박은혜 씨 진짜 동안이예요” 등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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